서울 고교 7곳에 폭발물 설치 협박…일부 학교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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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교 7곳에 폭발물 설치 협박…일부 학교 대피

서울 소재 고등학교 7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했다.

범행에 사용된 팩스 번호를 추적한 경찰은 미국의 한 웹팩스 업체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번호로 파악했다.

8월 한 달간 범행에 사용된 번호가 동일하고, 이것이 조작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이 웹팩스 업체에 가입자와 발신지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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