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후판 덤핑’ 中 기업들, 5년간 수출가격 인상 약속
열연후판을 덤핑 가격에 들여오던 중국 철강사가 한국 무역구제 당국의 제재를 앞두고 5년간 수출가격 인상을 약속했다.
무역위는 중국산 탄소강 및 그 밖의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 제품(이하 열연후판)이 너무 낮은 덤핑 가격에 들어와 국내 철강산업에 피해를 준다는 현대제철(004020)의 주장에 따라 지난해 10월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이날도 27.91~34.10%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최종 판정했으나, 대상기업 중 9곳이 이의제기 과정에서 5년간 수출가격 인상을 약속함에 따라 이를 수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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