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고 이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뿐만 아니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과거 김일성 주석의 경우 중국·소련 및 제3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외교를 전개했던 것과 다르게 김정일·김정은 부자는 다수의 정상이 참석하는 다자 외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시진핑·푸틴과 함께 中 열병식 관람할 듯 김일성 주석은 1954·1959년 중국 정부수립 기념행사, 1957년 소련 10월 혁명 40주년 기념행사, 1959·1961년 소련 공산당 대회, 1965년 인도네시아 반둥회의 10주년 기념행사 등 열병식을 비롯한 다자 외교무대에 여러 번 참석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