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女 혼인 후 재산 꿀꺽한 30대,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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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女 혼인 후 재산 꿀꺽한 30대, 징역 4년

중증 지적장애 여성에게 접근해 혼인신고 후 전 재산을 가로챈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A씨는 장애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중증 지적장애 여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혼인신고까지 마친 뒤 피해자 C씨가 약 10년간 모은 전 재산인 7400여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혼인신고를 망설이는 피해자를 압박하기 위해 마치 자살이라도 할 것처럼 문자 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를 압박했고 혼인신고 후 같이 거주할 집이 있는 것처럼 피해자를 속이기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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