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부실 운영' 지적을 받았던 '1단체 1오름 가꾸기' 사업을 재정비한다.
이를 포함 최근 5년 동안 171개의 오름 가꾸기 단체 중 약 5%인 4~10개의 단체만 1단체 1오름 가꾸기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감사위는 "당초 관리 단체 지정 취지와 달리 민간 참여형 체계적인 오름 관리 제도로 정착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오름 가꾸기 운동에 참여가 부실한 단체를 정비하겠다고 매년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 추진 계획을 수립하면서도 관리 단체의 오름 가꾸기 실적을 평가하지 않고 활동을 포기하는 경우에만 정비하고 있어 부실한 단체가 지속적으로 관리 단체로 지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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