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검찰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최첨단 2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엔지니어 3명을 기소했다.
검찰은 "대만 반도체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심각히 위협하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TSMC에서 퇴직 후 도쿄일렉트론으로 이직한 천 모씨가 TSMC에서 일하던 다른 2명으로부터 휴대전화로 촬영한 2나노 공정 기술 도면을 넘겨받았다는 것이 대만 검찰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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