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아산시 음봉면 동천리 235-2번지에 있던 오성바위는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한 다블뤼 주교, 오메르트 신부, 위앵 신부, 황석두 루카, 장주기 요셉 등 다섯 성인이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절두산 주임 신부였던 박희봉 신부와 순교자 현양 운동을 이끌던 오기선 신부가 이전을 주도했으며, 미군 제83병기대대의 협조로 무게 16톤의 바위가 옮겨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그러나 순교 유물은 본래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오는 가운데, 천주고 대전교구가 2022년 오성바위가 있던 동천리 부지 258㎡를 매입해 성역화 기반을 마련한 것을 시발로, 동천2리 이성복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은 '오성바위 원위치 복원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오성바위 원위치 복원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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