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에서 '다름'을 이유로 차별받은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를 담은 서울역사강좌 제20권 '차별 속 서울사람들의 살아남기'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선시대 첩의 소생인 서얼은 경국대전에 차별 규정이 명문화될 정도로 철저히 배제됐지만, 16∼17세기 '서얼 허통 운동'을 통해 점차 관직 진출의 길을 열어갔다.
현대사에서는 1969년 내곡동 '에틴저마을' 한센인 가정의 어린이 5명이 대왕국민학교에 입학하자 학부모들이 등교를 거부해 결국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없게 된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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