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굴복했다는 비판에 EU의 한 간부는 "힘의 균형이 유럽인들에게 유리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스테판 세주르네 EU 번영·산업전략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 인터뷰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협상 노력을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세주르네 부집행위원장은 이어 "이제 국제 무역은 지정학적 쟁점이 되고 있다"며 "마리오 드라기(전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지적했듯, 상업적 힘은 더 이상 지정학적 힘을 대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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