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통일교 당권개입 의혹' 국힘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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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통일교 당권개입 의혹' 국힘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통일교의 지난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교인의 당원 가입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국민의힘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당시 국민의힘 측은 500만명 규모인 당원 명부 전체를 특검이 요구하고 있다며 반발했으나 특검은 영장을 제시하고 자료를 임의 제출 받는 형태를 취하려 했던 만큼 국민의힘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지난 13일 첫 집행 시도 당시 국민의힘 측은 특검에 통일교 교인 명단에 포함된 인물 중 당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20명을 선별해 명부와 대조 확인을 요구했고, 그 결과 당원이 한 명도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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