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대회'(전승절) 열병식을 앞두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만 집권당인 민주진보당을 겨냥해 "항일전쟁 역사를 의도적으로 왜곡해 대만 독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산당이 항일 전쟁에 아무 기여도 하지 않았다는 민진당 주장은 역사에 대한 배신이며, 전 민족의 투쟁과 희생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전날 대만 대륙위원회가 공무원과 퇴직 장교, 연예인 등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본토 열병식에 참석하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공산당이 항일전쟁을 주도했다는 주장은 중국이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있으며, 국내외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공식적 반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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