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케플러의 9월 중국 푸저우 단독 팬 콘서트가 미뤄졌다.
27일 가요계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케플러는 내달 13일 중국 푸저우시에서 공연을 겸하는 팬 미팅인 ‘팬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현지 측의 ‘불가항력의 이유’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케플러의 ‘팬 콘서트’는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의 한반도 배치 결정으로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경색되면서 지난 2016년 K팝 아이돌의 중국 내 공연 활동이 중단된 이후 9년 만에 다시 열리는 단독 공연 형태의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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