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기업 36% "노란봉투법 탓 투자축소 또는 철수 고려"
'노란봉투법' 통과 후 주한 외국기업 3곳 중 1곳꼴로 한국에 대한 투자 축소 또는 철수를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가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 100개사 대표 및 인사담당을 대상으로 이번 법 통과 이후 한국 내 투자계획 변화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5.6%는 '투자 축소 또는 한국지사 철수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불법 파업에 대한 민사 책임 제한 조항에 대해선 긍정이 30%, 부정이 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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