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제주4·3희생자의 유족인 홍을생(91,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어르신은 전날 재단에 손뜨개 동백꽃을 기증했다.
홍 어르신은 "4·3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백꽃을 만들었다"며 "동백꽃을 통해 4·3의 아픔과 평화의 메시지가 오래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은 "오랜 세월 한결같은 마음으로 4·3의 기억을 지켜주신 어르신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동백꽃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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