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할 수 있는 만큼의 개헌을 하고, 개헌의 문을 여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은 저와도 여러 차례 얘기했다.이번에는 국회의장도 발 벗고 나선 셈이고 대통령께서도 의지가 분명하다"며 "대선 과정에서 모든 후보가 개헌을 (공약으로) 걸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조건상 충분히 개헌을 할 수 있겠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개헌을 한 번에 끝내자는 게 아니다.개헌의 문을 열고 여러 차례 나눠 개헌해도 된다"며 "1단계 개헌에는 국민 공감대가 넓은 5·18 헌법전문 수록, 계엄에 대한 국회 승인권, 감사원의 국회 이관, 지방자치 분권, 국민 기본권 등을 이견 없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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