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포들 자존심 싸움…치열한 '토종 홈런 1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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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포들 자존심 싸움…치열한 '토종 홈런 1위' 경쟁

사실상 디아즈가 1위를 예약해 홈런왕 레이스는 다른 부문들과 다르게 치열하진 않지만, 토종 선수 홈런 1위 경쟁은 점입가경이다.

2023시즌 홈런 31개로 생애 첫 홈런왕에 올랐던 노시환은 지난해 수치가 24개로 줄어들었으나 올해는 이미 24홈런을 작성했다.

지난해 38개의 홈런을 생산한 김도영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SSG 랜더스)은 올 시즌 부진 끝에 15홈런으로 공동 14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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