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73)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41) 부회장이 실질 지배하고 있는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2조원대의 분식회계로 국민연금공단에 442억원대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대법원(주심 박영재 대법관)의 판결이 나왔다.
2015년 검찰 수사로 한화오션의 분식회계가 드러나면서 국민연금공단은 "허위 재무정보에 속아 채권을 정상가격보다 700억원 가량을 더 비싸게 샀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에따라 1심은 한화오션과 회계감사를 한 안진회계법원의 책임을 인정해 515억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고, 2심은 일부 감액해 배상액을 442억원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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