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정책연설을 마친 뒤 미국 전·현직 의원과 전직 국방장관, 국가안보보좌관, 주한미군 사령관 등 외교·안보·통상 분야 주요 인사 17명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한미동맹 강화, 한일관계, 북한 문제, 국제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우리 외교정책의 근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국익과 실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게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국민들의 상호 지지가 정부의 변화와 무관하게 동맹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왔다”며 “양국 간 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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