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군단 병사 “선임 웃음소리 닮았다고 구타, 흙탕물 마시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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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군단 병사 “선임 웃음소리 닮았다고 구타, 흙탕물 마시게 했다”

선임의 웃음소리를 흉내냈다는 이유로 폭행하거나, 야구팀이 경기를 지자 구타를 가하고, 흙탕물을 마시게 하거나 강아지풀을 먹도록 강요하는 등 다양한 가혹 행위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대대장은 언론 제보 사실을 인지한 뒤 피해 병사들을 불러 “솔직히 그 정도 일인가”, “유명해지고 싶은 것이냐”는 발언을 했다고 피해자들은 전했다.

피해 병사들은 김 병장의 가혹 행위 뒤에 일부 간부들의 편애가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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