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KBS 사장이 방송법 개정안 시행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26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 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하는 등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 있느냐는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KBS 이사들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며 "법적 조치를 포함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시행된 방송법 개정안은 KBS의 이사 수를 11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사장 추천위원회를 설치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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