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가 신청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 증설사업 경관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
앞서 두 차례 심의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한 외관디자인 선정’을 사유로 재검토 의결을 한 하남시는 이번 심의에서도 ‘주민 수용성 강화’ 등을 조건으로 내걸어 한전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전이 동서울변전소 인근 12개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한 경관개선안.(사진=한국전력공사) 26일 경기 하남시는 지난 22일 진행된 3차 경관심의위원회 결과와 함께 △주민 수용성 강화 △120명 이상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실 조성 △주민 편의시설 포함 복합사옥 건립 등 의결 조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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