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심적암 항일 의병 전적 도 기념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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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심적암 항일 의병 전적 도 기념물 지정 예고

전남 해남군 심적암./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 대흥사 산내 암자인 심적암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최근 '해남 심적암 항일의병 전적' 명칭으로 지정이 예고되었다.

해남군은 2019년 발굴 조사와 사료 연구를 통해 건물지 3동과 우물지 1동, 문지 1곳을 확인하고 심적암지가 수행도량에서 항일 의병 전적지로 변화한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심적암지는 해남의 불교 문화와 항일정신이 함께 서린 소중한 역사유산"이라며 "전라남도 기념물 지정을 계기로 역사적 가치 보존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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