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인기와 더불어 입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2분기(4∼6월)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이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5억2천만달러(약 7조7천억원)로 1분기(53억5천만달러)보다 3.3% 늘었다.
실제로 2분기 전체 온라인쇼핑 직구 규모(15억5천만달러)는 1분기(13억5천만달러)보다 15.2% 많고, 대(對)중국 온라인쇼핑 직구 금액도 같은 기간 8억4천만달러에서 10억4천만달러로 24.3%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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