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진청은 26일 온도와 공기 조성을 조절하는 '시에이(CA·Controlled Atmosphere) 선박 기술'을 적용해, 한 달간의 수송 기간에도 멜론과 수박을 신선한 상태로 두바이에 시범 수출했다고 밝혔다.
국내 멜론·수박은 품질은 우수하나 신선도 유지 기간이 짧아, 항공편 외에는 사실상 수출이 어려웠다.
임종국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장은 "이번 두바이 시범 수출은 멜론·수박처럼 무겁고 부피가 큰 열매채소류도 항공이 아닌 배로 장거리 운송이 가능함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 품종별 최적 조건과 현지 유통 환경에 맞춘 관리 기술을 보완해 수출국과 품목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