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들 치료비로 써달라” [따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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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이들 치료비로 써달라” [따전소]

고인은 병석에서도 형제자매 등 가족들에게 치료비가 없어 고통 받는 아픈 아이들에게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병세 악화로 지난 8월 15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 치료를 받는 중에도 병원 사회사업팀에 직접 전화를 걸어 “기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문의하기도 했다.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들은 장례가 끝나자마자 사회사업팀을 찾아 1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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