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2군 유망주인 김석환의 타격이 날카로워진 건 '톱 포지션(배트를 잡은 두 손의 위치)'의 수정 덕분이다.
'가장 편한데 두고 쳐보자'라는 생각으로 바꿨다"며 "이전엔 스윙이 약간 퍼져 나왔다면 지금은 (배트가) 최대한 단시간에 공으로 간다.
지난 5월 시즌 첫 1군에 등록된 김석환은 2군을 오가며 자리 잡았다.2군 육성총괄 출신인 이범호 감독은 누구보다 그의 잠재력을 잘 알고 있다.2군 통산 홈런만 69개.한동안 1군에서 주전으로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도 이런 이유다.김석환은 "기회가 쉽게 막 오는 건 아니지 않나, 기회가 오면 어떻게든 잡으려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은 변함없다"며 "준비한 만큼 더 절실하게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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