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공질서를 전담하는 '특수부대'를 창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CNN, 뉴욕타임스(NYT) 등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명령에 따라 연방·주(州)·지역 법 집행 기관이 시민 소요를 진압하고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각 주의 주방위군이 공공 안전과 질서를 보장할 수 있도록 자원을 확보하고 훈련·조직화하며 이를 이용··배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각 주의 육군·공군 주방위군을 공공질서 유지에 특화된 부대로 편성하고 신속한 투입이 가능한 '전국적 대응부대'를 마련토록 지시한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뉴욕, 시카고, 볼티모어 등 이른바 민주당 강세 지역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며 군경 배치 확대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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