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복잡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하며, 서로의 삶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겨온 ‘은중’과 ‘상연’의 앞에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포스터에는 서로를 처음 만났던 10대 시절의 ‘은중’(도영서)과 ‘상연’(박서경)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11살 때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깊은 서사와 인연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이어지는 장면들 속 서로를 향해 날 선 말들을 내뱉는 ‘은중’과 ‘상연’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오해와 이로 인해 깊어지는 갈등을 예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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