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고 결합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이번 경북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영덕군 석리마을의 재건 과정을 기록함으로써 순환의 영원성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구 북구 복현어울림센터 서관 3층에서 만난 박정일 사진작가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현재 박 작가는 복현어울림센터에서 열고 있는 자신의 사진전에서 산불로 전소됐던 영덕군 석리마을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박 작가에게 지난 3월부터 7월까지의 석리마을 기록 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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