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새: 드디어 광교산 정상에 올랐네요.
돈키: 음, 10여년전 이곳을 출발해 수원천 줄기가 황구지천에 흘러들어 한몸을 이뤄 평택호에 이르는 물길을 따라 걸었어.
두 방울 이어 흐르니 새들도 노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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