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한미 정상회담...우리나라 대통령 방문 형식 다양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방미가 ‘공식 실무 방문’으로 진행되면서 역대 한미 정상 회담의 역사에서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방미 형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노태우 대통령은 1988년과 1989년 연속해 ‘공식 실무 방문’으로 워싱턴을 찾아, 북방외교를 추진하던 시기 한미 협력의 균형을 모색하는 등 역대 한미 정상 회담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의 방문 형식은 다른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1999년과 2001년에는 ‘공식 실무 방문’과 ‘실무 방문’을 이어가며 경제·안보 현안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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