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옹진군)은 25일 열린 '제303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해 7월 기준 인천시 주민등록 인구는 304만1천215명으로 10년 전보다 11만5천 명 이상 증가해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결혼·출산 장려, 신혼부부 주거 지원, 청년 일자리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시가 추진한 전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상 '생활인구'란 주민등록 인구뿐 아니라 통근·관광·업무·정기교류 등으로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해당 지역에 머무르는 사람과 외국인등록·거소신고자를 포함한다"며 "생활인구가 늘면 소비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장기적으로 정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고 했다.
신영희 의원은 "도시의 인구 증가만으로 인천의 균형발전을 말할 수 없고, 섬이 소멸 위기에 놓인다면 이는 불균형의 명확한 증거"라면서 "이제는 섬과 도시의 인구정책을 분리 설계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전략으로 전환해야 하기에 인천시와 관계 부서의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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