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필리버스터까지 결국 짓밟아 버렸다"며 "이재명 정권은 재계의 피 끓는 호소가 전혀 들리지 않았던 것 같다.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은 우리 경제 지수에 막대한 후폭풍을 불러올 경제 내란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지금이라도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이 법안들이 모두 이 대통령을 만든 대선 청구서임을 감안하면 이 대통령은 결국 국민은 버리고 강성 노조와 지지 세력만 챙기는 반국민, 반경제적 선택을 할 것"이라고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종결 뒤 순차적으로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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