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40만원 생활비 지원 끊기자 앙심 품은 아들 총기살해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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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40만원 생활비 지원 끊기자 앙심 품은 아들 총기살해범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은 전처와 아들 양쪽으로부터 생활비를 받아온 사실이 들통나 지원이 끊기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씨는 자신의 성폭력 범행으로 이혼하고 방탕한 생활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졌으나 모든 문제의 원인을 전처와 아들에게 돌렸다"며 "아들 일가를 살해하는 방법으로 복수를 결심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1분께 아들(33·사망) 가족이 사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미리 제작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 준 아들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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