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협력 등 중국을 염두에 둔 논의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미국 언론이 내다봤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견제를 위해 주한미군의 역할을 확대하면서 한국 정부가 자체 방위에 더 큰 책임을 지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은 미국이 '전략적 유연성'이라고 부르는 조치가 북한에 대한 취약성을 높이고 대만을 둘러싼 전쟁에 한국이 휘말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서울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고 미국이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한국에 군을 투입할 경우 중국과 북한이 한반도에서 또 다른 군사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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