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캐디인 테드 스콧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 2차전 때 자리를 비웠던 건 조카가 크게 다쳤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스콧은 25일(한국시간)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를 앞두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조카 조엘의 부상 때문에 셰플러의 캐디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고 밝혔다.
스콧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도 복귀하지 못하자 셰플러는 다른 캐디를 임시로 고용해 또 우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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