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뛰는 김민솔은 이번 대회 추천 선수로 나와 쟁쟁한 1부 선수들을 제치고 정규 투어 첫 우승 기쁨을 누렸다.
KLPGA 투어에서 추천 선수 우승은 2019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 이후 올해 김민솔이 6년 만이다.
총상금 15억원의 '메이저급 대회'인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을 통해 화려하게 1부 투어를 제패한 김민솔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골프를 시작하고 큰 어려움 없이 순탄하게 성장해왔는데, 작년에 처음 골프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느꼈다"며 "저 자신도 부정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았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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