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문에서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이에 관해 정의기억연대는 24일 낸 성명문에서 "(두 정상이) 경제, 안보, 인적 교류 등을 강조하면서 양국 간 셔틀외교 복원, 협의체 출범 등을 합의했지만 가장 중요한 역사 문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일제의 식민지·전쟁 범죄 확인과 피해자들이 30년 이상 투쟁해 쟁취한 법적 배상의 정당한 권리 확인 또한 없었다"고 지적했다.
정의기억연대는 "'미래지향적'이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들어간 합의문에 이 대통려잉 몇 차례 강조한 '과거 직시'라는 전제 자체가 실종됐다"며 "이 대통령은 '양국 간 유대와 신뢰'를 강조했지만, 유대와 신뢰 형성을 근본적으로 방해해 온 일본 정부의 부당한 역사와 피해자 인권침해 문제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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