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까지 CCTV…어린이집 교사들, 감시·갑질에 떠난다
A씨는 "심지어 교사가 10명 넘게 있었지만 (원장은) 화장실 두 칸 중 한 칸만 쓰도록 했다"며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들어 퇴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뿐만 아니라 원장들의 모임에서는 특정 교사를 '문제 교사'로 낙인찍는 블랙리스트 관행도 존재했다고 B씨는 전했다.
퇴사 사유로는 아동 수 감소에 따른 반·폐반이 26.2%로 가장 많았고, 건강 문제(19.1%), 계약 만료(17.7%), 통근시간 문제(13.9%)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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