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폭탄' 등 영향으로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25%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수입 철강 제품에 부과하는 품목관세를 25%에서 50%로 올린 데 이어 최근 50% 관세 대상을 파생상품 407종으로 확대하면서 철강 업계는 물론 수출 업계 전반으로 관세 타격이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량은 올해 1월 21만8천t, 2월 24만3천t, 3월 24만9천t, 4월 24만8천t, 5월 25만2천t, 6월 24만5천t 등으로 관세 부과 이후에도 뚜렷한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7월 19만4천t으로 눈에 띄게 감소하며 1년 6개월 만에 처음 20만t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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