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1998년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언급하며 자국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가 이날 역사 문제와 관련해 보인 입장은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과거 한일 정상회담 등에서 나타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시바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를 비롯한 역대 자민당 총리들이 2013년부터 추도사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반성'이라는 표현을 부활시키며 일본이 무모한 전쟁을 했던 과정을 검증해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고, 이에 대통령실도 "주목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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