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 지역위원장)이 23일 천안 독립기념관 앞에서 ‘독립정신 훼손, 독립영웅 모독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퇴진 촉구 집회’를 열고, “친일·뉴라이트와의 싸움을 법으로 끝장내겠다”고 선언했다.
문 의원은 발언에서 “작년 광복절에 김형석 관장이 개관 37년 만에 독립기념관 경축식을 취소한 것을 규탄하려 나왔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윤석열 정권은 끝났지만, 여전히 남은 친일·뉴라이트의 그림자가 독립운동의 성지를 더럽히고 있다.독립기념관만큼은 절대 그들의 은신처가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의원은 향후 보훈부에 김 관장의 파면을 공식 요구하는 한편,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이른바 ‘김형석 방지법’을 국회 본회의에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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