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3일 서로 짧은 정치경력과 원외인 점을 지적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면서 장 후보에게 "저는 정치를 오래했지만 장 후보는 정치를 한지 불과 3년이 넘었는데 원외가 대표를 하면 안 된다고 말할 때는 한번 숙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저는 김 후보님이 원외라 안 된다고 한 게 아니다"라며 "지금은 190석 가까운 거대여당과 싸우기 위해 원내 구심점이 되는 당대표가 싸움에서 훨씬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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