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매업체 유니온약품이 유령법인을 통해 대학병원 이사장 일가에 50억원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의료계 유착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고문·차용 계약을 가장한 리베이트 수수 정황과 함께 유니온약품이 의약품 도매업체들과 입찰 담합을 벌인 혐의도 포착했다.
B그룹 낙찰자 온누리헬스케어는 기존 납품업체를 인수해 상호만 바꿔 입찰에 참여했고, C그룹 낙찰자 호젝스 역시 학교법인 단국대학이 30%가량의 지분을 투자한 업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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