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동시에 꽃 피우고 함께 죽어버리는 '한국서 가장 신비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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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 동시에 꽃 피우고 함께 죽어버리는 '한국서 가장 신비한 식물'

마치 약속이나 한 듯 같은 종의 대나무들이 동시에 꽃을 피우고, 그 후 모두 죽어버린다.

종류에 따라 개화 주기가 다른데, 멕시코 대나무는 30년마다, 필리핀 대나무는 60년, 일본 대나무는 120년 주기로 꽃을 피운다.

이정모 관장은 "한 지역의 모든 대나무가 동시에 꽃을 피우고 집단적으로 죽는 현상이 일어난다"며 "같은 종의 대나무는 전 세계에 퍼져 있어도 마치 약속한 것처럼 같은 시기에 꽃이 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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