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을 공격하는 가운데, 미 연방정부가 로드아일랜드주에 건설 중인 대규모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건설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에도 롱아일랜드 연안에 건설 중인 50억 달러 규모의 풍력 프로젝트 '엠파이어 윈드'의 공사 중단을 명령했는데, 민주당 소속 캐시 호철 주지사가 연방정부와 한 달간의 줄다리기 협상 끝에 공사가 겨우 재개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지원 철회 등에 나서면서 올해 취소된 미국의 청정에너지 개발사업 규모는 186억달러(약 25조9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