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쓰면, 사장님 세금 깎아드립니다"[세상만사]

과연 올해 정부가 내놓은 세제개편안은 사장님들에게 등 떠미는 순풍이 될까, 아니면 발목을 잡는 악재가 될까? 아버지가 평생 일군 작은 공장을 물려받은 K사장님의 이야기로 이번 세제개편안 핵심을 풀어보았다.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내에서 물품을 구매하거나 동네 식당에서 직원들 회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 사장님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있다.

전통시장이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사용한 회사 경비(업무추진비) 손금 추가 인정 한도가 기존 10%에서 20%로 두 배나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