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계 최고이자 최악의 발굴로 불리는 무령왕릉 발굴은 저주와도 엮여 있어 여전히 많은 역사인들의 관심사다.
당시 발굴단장 김원룡 박사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몇 달이 걸렸어도 그 나무 뿌리들을 가위로 하나하나 잘라서 장신구들을 들어냈어야 했다.고고학 발굴의 ABC가 미처 생각이 안 난 것이다"라며 무령왕릉 발굴을 두고 "무령왕릉 발굴은 내 삶의 가장 큰 수치이자 과오"라고 회고하기도 했다.
무령왕릉의 저주라는 소문은 사실 부실한 발굴과 보존에 대한 후대의 비판과 발굴 관계자들의 자책감이 만들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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