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중유럽행 러 송유관 공습…헝가리·슬로바키아 "EU 조치 필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송유관을 공습해 헝가리·슬로바키아로 가는 석유 수송이 중단됐다.
헝가리 집권 여당 피데스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첫 공습에 관한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항의 서한에 보낸 답신을 공개하며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기도 했다.
드루즈바 송유관은 러시아 탐보프주에서 우크라이나·벨라루스·폴란드를 거쳐 중유럽(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으로 향하는 4000㎞ 길이의 석유 수송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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