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장관, "푸틴-젤렌스키 회동 계획 전혀 없어"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22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나흘 전인 18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및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회동 중 자리를 떠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한 뒤 러시아와 우크라 대통령이 2주 안에 만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21일 라브로프 장관은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와 만날 태세가 되어 있지만 "고위 관리들이 만나 핵심 이슈들을 정리한 다음이라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